• 배우 소유진(32)이 15살 연상의 요식업계 사업가와 결혼할 뜻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유진과 화촉을 밝힐 행운의 주인공은 더본 코리아의 백종원(47) 대표. 새마을식당, 원조쌈밥집, 한신포차, 해물떡찜 등 유명 프랜차이즈를 거느린 외식 사업가로 잘 알려진 백 대표는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소유진을 만나 '진지한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질 당시, 양측의 강한 반발로 '이상 기류'가 감지되기도 했으나 두 사람은 이내 평정을 되찾고 순조로운 교제를 이어왔다는 게 측근의 설명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소유진 측에서 열애설을 부인한 직후에도 두 사람에 대한 소문이 나돌았지만 달리 확인할 길이 없었다"며 "더 늦기 전에 당당하게 열애를 인정한 점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소유진의 소속사 측은 28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애당초 결혼 계획을 잡고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었는데 언론에 먼저 불거지게 된 것"이라며 "조만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 한편, 당사자인 소유진은 열애설 뉴스가 화제를 모으자, 미투데이에 "12월에 얘기하려고 했는데..저 결혼해요"라는 글을 올리며 '쿨하게' 사실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밥을 먹는 중, 둘 다 전화기에 불났다"는 표현을 써, 열애설이 터진 28일 오후에도 백종원 대표와 '저녁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