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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내년 연봉이 화제다.
지난 22일 광주시는 "기보배의 내년 연봉을 1억원으로 책정, 관련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침에 따라 자치단체 소속 선수들이 받을 수 있는 최고액이다.
연봉 1억원은 기보배가 2010년 광주시청 양궁부 입단 당시 연봉이 55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량 인상된 금액이다.서거원 대한양궁협회 전무이사는 "과거 박경모나 임동현 정도가 7000~8000만원까지 받은 게 양궁 최고 연봉이었다"라며 "프로스포츠 선수만 고액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고정 관념을 벗어나 양궁 유망주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연봉 1억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보배 내년 연봉, 이젠 비인기종목 선수들한테도 이렇게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기보배 내년 연봉, 야구 선수는 수십억씩 받는데 1억은 너무 약한 것 아닌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