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증편, 택시 부제해제, 전세버스 투입 등 특단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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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22일부터 버스파업으로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상황 종료 시까지 택시부제 해제, 전세버스(60여대) 및 관용차량(4대) 추가 운행, 마을버스 74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김만수 시장 주재 하에 긴급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교통재난안전국장을 상황실장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자체근무 체제를 갖춘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이에 시는 관내 개인택시, 법인택시 총 3,500여대 부제를 해제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지하철을 8편성 64량을 추가투입하고, 심야시간대에는 8편성 64량 추가 투입한다. 지하철 운행시간도 까치울 역을 기준으로 1시간 연장해 새벽 1시 41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시의회 관용버스를 투입하고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도 10시에서 11시로 연기하는 등 수송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하철·전세버스·마을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해 버스 운행이 일시 중단되더라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