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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송지은이 송서연으로 개명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송서연의 소속사 티앤알글로벌네트웍스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송지은이 송서연으로 개명을 하고, KBS 1TV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 김!’으로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송지은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했지만 걸 그룹 시크릿의 멤버 송지은과 이름이 같아 많은 분들이 헛갈려 했다”며 “아이돌의 인기에 언론 기사나 활동 사항들이 묻히기도 해 속상했다”고 개명 이유를 설명했다.

    송서연은 12일 방송되는 ‘힘내요, 미스터 김!’에서 김태평(김동완)의 조카 희래(서지희)의 친엄마 주연지 역으로 첫 등장할 예정이다. 어린 나이에 일찍 결혼했다가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두려운 마음에 자신의 아이인 희래를 남겨두고 도망간 철없는 엄마 캐릭터다.

    그녀는 소속사를 통해 “주연지는 아이를 버리고 도망간 비정한 엄마가 아닌 미워할 수만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자기애가 독특하고 귀여운 여인이다. 송서연으로 이름을 바꾸고 처음하는 작품인 만큼 좋은 결과와 좋은 연기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송서연은 앞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 ‘도망자 Plan.B’, 영화 ‘악인은 너무 많다’ 등에 출연했다.

  • [사진=티앤알글로벌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