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겨울이 다가오는 것이 실감난다. 급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사람들의 옷차림은 두꺼워 졌고, 두 뺨은 마치 볼터치를 한 듯 발그스름해졌다.
이런 날씨는 피부의 건조를 유발하고 주름을 악화시킨다. 환절기에 제대로 피부관리를 하지 않아 계속 건조해지면,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노화를 촉진하고, 멜라닌 생성을 자극해 기미가 끼기도 한다.
이렇게 피부가 노화되는 것을 조금이나마 막기 위해선 적절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그렇다면 건조한 피부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크림, 오일, 팩, 미스트 4가지 보습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먼저 크림은 아침저녁으로 충분히 발라주되 산뜻한 젤 제형보다는 보습 효과가 뛰어난 리치한 제품이 좋다. 보습 케어는 수분뿐만 아니라 적당한 유분 보호막도 필요하다. 크림을 바르기 전 페이스 오일을 얼굴에 먼저 흡수시키면 더 큰 보습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주 2회 정도 집중관리를 위해 수분, 보습팩을 꾸준히 하고 일상생활에서 극심한 건조함을 느끼기 전 미스트를 사용해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영양과 보습을 선사하는 리치 크림
여름철에 사용하던 가벼운 크림은 잠시 넣어두고 영양이 가득하고 무게감이 있는 리치한 제형의 크림으로 아침, 저녁 데일리 케어를 시작해 보자. 거칠어진 피부에 얇은 수분 막을 씌운 듯 장시간 촉촉함을 유지하고 자연스러운 광택과 윤기를 부여해 준다.
특히 추운 날씨로 각질이 일어난 부분은 2~3번 꼼꼼하게 덧발라 잘 흡수 시켜주면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단, 리치한 제형의 크림은 잘 펴 발리고 흡수력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해야 피부 표면에서 겉돌며 번들거리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건조함에 최고인 페이스 오일
건성 피부는 물론 지성 피부도 건조한 계절에는 피부건조를 피할 수 없다. 이럴 땐 손바닥에 페이스 오일을 두세 방울 떨어뜨린 후에 비벼서 따뜻해진 오일을 피부에 흡수시키면 건조한 얼굴도 부드러운 피부로 가꿔준다.
페이스 오일을 크림과 섞어 사용하면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아로마테라피 효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준다.보습팩으로 집중관리
짧은 시간 안에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는 데는 마스크가 최고. 마스크 안의 보습 성분이 피부에 스며들면 마치 수분이 가득 찬 듯한 윤광 피부를 연출 할 수 있다. 요즘 같은 계절에는 1주일에 1~2회 보습팩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팩은 유효성분이 충분한 제품 중 밀착력이 우수한 것이 좋고, 팩을 하기 전에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묵은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 팩을 하고 난 뒤에는 세럼 등을 가볍게 발라 마무리해 주는 것이 효과적.계속적인 수분공급
실외에서는 낮은 기온과 바람때문에 수분을 빼앗기고 실내에 들어오면 갑작스런 기온차와 계속되는 난방때문에 건조함이 늘어난다. 때문에 수시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미스트를 항상 사무실 책상 위나 자동차 등 자주 머무르는 공간에 놓고 수시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이미 건조함을 느끼고 있을 때보다 건조함을 느끼기 전 틈틈이 얼굴에 뿌려주자.
[사진출처 = 에이트루, 록시땅, 쏘내추럴, 바이오오일, 마몽드, 한율, 스위스킨, 아모레퍼시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