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임명장 돈 거래 소문…"새누리당 아니다"
  • ▲ 오는 18대 대선에 나선 (오른쪽부터)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 ⓒ 연합뉴스
    ▲ 오는 18대 대선에 나선 (오른쪽부터)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 ⓒ 연합뉴스

    새누리당은 2일 연말 대선 자금과 관련해 "야당은 펀드로 모금하고 있는데 펀드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나쁜 돈들이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비판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최근 펀드로 200억원을 모금했다.

    박선규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중앙선대본부 비공개 브리핑에서 "깨끗한 선거가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선거 자금을 당원 당비와 공식 후원금,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해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유력한 정치인들이 돈 문제로 은밀히 이런저런 사건이 전개됐던 것은 잘 알 것이다. 이런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손쉽게 돈을 모으는 펀드로 (대선자금을) 모으지는 않을 것이다. 불순한 목적의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 선대위에서 각종 임명장이 많이 발부되고 있는데 일부 지역에서 임명장을 매개로 돈을 요구한다는 소문이 있어 경계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어떠한 경우에도 선대위 임명장과 돈을 연결시키지 않는다"고 했다. "만일 선대위원 임명과 관련해 금전적 거래가 있을 경우 반드시 찾아내 사법당국에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