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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님 팬츠는 어떤 것과 함께 입느냐에 따라 활동적인 느낌일 수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는 ‘잇’ 아이템이다.

    보통 데님팬츠에는 컨버스화를 많이 신지만 평범함, 익숙함은 잠시 버려두고 데님 라인과 컬러에 따라 잘 어울리는 신발을 선택해서 멋진 패션을 완성해보자.

    스키니진에는 컬러감을 더한 옥스포드 슈즈

    일자로 떨어지는 핏이 깔끔한 스키니진은 바디라인이 드러나고 신발이 부각되어 전체적인 라인이 자연스러운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키니진에는 굽이 약간 있는 신발을 신으면 다리가 좀 더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가을이라고 해서 브라운, 카키, 베이지와 같은 따듯한 느낌의 컬러만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패션 스타일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춰 포인트가 되는 컬러를 선택하자.

    최근 남성들이 바지 밑단을 접어 트렌디하게 연출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럴 때는 무거운 느낌의 신발보다는 복숭아뼈를 노출시킬 수 있는 날렵하고 심플한 신발이 좋다.


    <좌측부터 : 옥스포드, 윙팁슈즈, 보트슈즈>

    드레스 셔츠와 데님 팬츠의 만남에는 ‘윙팁슈즈’

    포멀 캐주얼 룩이 유행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드레스 셔츠와 데님팬츠의 조합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패셔너블한 오피스 룩을 연출하기에는 적절한 아이템들이다. 하지만 신발이 너무 캐주얼하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가벼워 질 수 있으니 윙팁슈즈로 캐주얼함과 포멀함의 균형을 잘 맞춰주는 것이 좋다.

    이번 시즌에는 펀칭과 앞코의 모양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형된 윙팁슈즈보다는 전통적인 기본 디자인이 강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 데님팬츠에는 캐주얼한 보트슈즈로 상큼한 마무리

    자주 입지는 않지만 특별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입는 흰색 데님팬츠는 의외로 코디하기가 까다롭다. 흰색 데님팬츠에는 젤플렉스 보트슈즈가 심플한 라인에 발에 딱 붙는 형태의 신발이 어울린다.

    흰색 데님팬츠는 함께 착용하는 액세서리나 웃옷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기도 한다. 단색보다는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분위기의 보트슈즈에 패션 발목양말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도 좋다.

    [사진출처 = 에스콰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