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드 깃을 올리게 되는 가을이면 모든 솔로들이 공감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애정행각’을 벌이는 연인들의 꼴사나운 모습이 보기 싫어진다는 것이지 않나 싶다.

    인터넷 상에서 이 같은 솔로들의 심정(?)을 대변해 주는 게시물이 새삼 화제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솔로의 위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고양이 커플이 다정하게 서로의 얼굴을 핥아주며 애정표현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때 다른 고양이 한 마리가 둘 사이를 가로질러 걸어간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표정으로 찍힌 고양이의 모습에 ‘솔로의 위엄(?)’이 느껴진다.

    네티즌들은 “엄청 오래된 사진이지만 솔로의 위엄이라고 듣고 보니 더 웃기다”,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웃프다”, “솔로는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