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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선수 출신 해설가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의 외모가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송종국을 비롯해 지성, 김소연, 이윤지, 유하준, 가인, 쥬얼리 예원, 에이핑크 정은지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송종국은 탤런트 출신인 미모의 아내 박잎선에게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송종국은 "아내가 나와 만나기 전에 연기를 했고, CF도 찍었다. 정말 미안한 것은 한국 최고의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했는데 나와 결혼하며 그 꿈이 무너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정말 꿈도 많고 예뻤던 당신을 송종국의 아내, 지아, 지욱이 엄마로만 살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며 진심을 담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송종국은 "이제는 당신의 힘이 돼주고 싶다. 박잎선의 남편 외조 열심히 하겠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종국의 고백 이후 스튜디오에는 아내 박잎선 씨가 깜짝 등장해 송종국을 놀라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박잎선은 "7년을 살았는데 남편이 '예쁘다'는 칭찬을 안 해준다"며 송종국의 무뚝뚝함을 폭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송종국이 아내 박잎선 씨의 볼에 뽀뽀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송종국 아내 박잎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잎선씨 진짜 예쁘다", "이제라도 방송활동하시길", "송종국이 미안하다고 할때 감동이었다", "감동 편지 듣고 나와서 반전얘기 ㅋㅋ", "운동선수 아내 중 가장 예쁜 듯", "진짜 예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 씨는 2001년 개봉한 영화 '눈물'의 주연 새리 역을 맡아 봉태규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