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훈이 입대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가디언즈' 프레스 데이에 배우 이제훈이 참석했다.

    이날 이제훈은 입대에 대해 "이제 48시간도 채 안남았는데 계속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보니 실감이 전혀 안난다. 입소 전까지 하루도 빠짐 없이 스케줄을 해야한다. 아마 내일 아침 스케줄을 마치고 머리를 자르게 되면 그때야 입대를 실감할 것 같다"며 입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작품들을 남기고 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일단은 입대 전까지 다른 생각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견고해진 사람이 되고 싶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다시 배우 생활을 이어 나가는 것이 0순위다"라고 덧붙였다.

    이제훈은 입대 전 뭐가 가장 먹고 싶냐는 질문에는 "지금도 그렇지만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이 가장 생각 날 것 같다. 지금도 먹고 싶어 진다"라고 답했다.

    이에 '가디언즈' 프레스 데이에 참석한 류승룡, 이종혁, 유해진 등이 이제훈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잘 다녀오겠다. 잊지 말아 달라"는 말과 함께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제훈은 애니메이션 '가디언즈'를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한다. 그는 오는 25일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 후 서울경찰홍보단에서 21개월 간 복무하게 된다.

    [사진 출처=뉴데일리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