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핵안보 회의 개최 등 높아진 국격 대접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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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9일 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한 데 대해 그동안 쌓아온 외교 역량이 결실이라고 분석했다.“G20 정상회의와 핵안보 정상회의 주최 등으로 우리 외교력이 크게 상향됐다”는 자평이다.
“우리나라가 국제평화·안전 유지의 1차적 책임을 지고 있는 유엔안보리에 96-97년 임기에 이어 다시 진출하게 된 것은 G20 정상회의와 핵안보 정상회의 주최 등으로 다져진 우리의 외교적 역량의 결실이자 글로벌 코리아 구현으로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번 안보리 이사국 재진출을 계기로 한반도의 평화를 더욱 튼튼히 하고 국제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우리의 국력에 걸맞는 역할과 기여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한편 우리나라는 18일 오전 10시(현지시각)부터 뉴욕 유엔본부에서 193개 유엔 회원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 2차 투표에서 당선에 필요한 표(유효표의 3분의 2인 128표)보다 21표 많은 149표를 얻어 2013∼2014년 임기의 이사국 지위를 확보했다.
이번 당선으로 한국은 내년부터 2년간 한반도 의제를 비롯해 유엔에서 이뤄지는 모든 국제 현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