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대변인에 박선규 전 차관 임명
  • ▲ 새누리당은 18일 박근혜 후보의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국회부의장인 이병석 의원을 포함해 4선인 송광호·원유철·정갑윤 의원을 추가로 임명했다. ⓒ 연합뉴스
    ▲ 새누리당은 18일 박근혜 후보의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국회부의장인 이병석 의원을 포함해 4선인 송광호·원유철·정갑윤 의원을 추가로 임명했다. ⓒ 연합뉴스

    새누리당은 18일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국회부의장인 이병석 의원을 포함해 4선인 송광호·원유철·정갑윤 의원을 추가로 임명했다.

    이로써 선대위 부위원장은 당 최고위원 5명과 남경필·정병국·유승민 의원 등 8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새누리당 4선 이상 중진의원 중 선대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지 않은사람은 5선의 이재오 의원이 유일하다.

    당내 대표적인 비박(非朴·비박근혜)계 인사로 박 후보와 지난 경선룰 갈등을 겪으며 껄끄러운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으나 당내 화합차원 이상으로 역할이 요구되고 있어 선대위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선대위 대변인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지낸 박선규 서울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이 맡았다. 홍보소셜미디어 전략기획단장에 공훈의 전 위키트리 사장, 박근혜 대선후보 문화특보에 이대영 중앙대 연극학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고 이상일 대변인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