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경이 사용 중인 고무탄 발사기 ⓒ연합뉴스
    ▲ 해경이 사용 중인 고무탄 발사기 ⓒ연합뉴스
    불법조업 중국선원이 해경 단속 중  고무탄 발사기에 숨져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해경이 사용 중인 고무탄 발사기는 미국 CTS사가 제조한 40mm 스폰지탄 발사기는 사거리 27.4m, 초속 76m 성능을 지니고 있다. 미국산인 고무탄은 플라스틱과 섬유 혼합물로 만들어진 탄피와 발포고무 탄두로 이뤄졌다. 

    지름 4㎝가량 탁구공 크기로 무게는 60g로 유효 사거리는 3~30m로 발사기는 모두 여섯 발을 장전해 4초 안에 자동 사격이 가능한 형태다. 해경 내부지침으로는 8~10m 거리에서 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전남 해역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선원에 당시 해경은 다섯발을 쐈으며 한 발이 중국 선원에 맞아 숨졌다. 불법조업 중국선원이 해경 단속 중에 숨진 건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