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양국 국방장관 한미동맹 현안과 미래 발전과제 논의”
  • 제44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Security Consultative Meeting)가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리언 파네타 美국방장관 공동 주관으로 오는 10월 24일 美워싱턴 D.C.에서 양국 국방・외교 분야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국방부의 설명이다.

    “한‧미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상황 평가 및 대북정책 공조, 북한 핵‧WMD 위협에 대한 확장억제 강화,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른 동맹의 대응능력 향상, 정전 및 한‧미동맹 60주년 기념사업 추진, 전작권 전환 및 주한미군 기지이전 추진, 우주 및 사이버 전쟁대비 협력, 지역 및 범세계적 안보협력 등 다양한 동맹현안 및 미래 동맹 발전과제를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SCM에 앞서 오는 23일에는 정승조 합참의장과 마틴 뎀시 美합참의장이 공동 주관하는 제36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 Military Committee Meeting)가 열린다.

    김관진 국방장관의 방미는 이번이 취임 후 세 번째다. 김 장관은 이번 訪美에서 SCM 회의 외에 한국전쟁 참전기념 공원 헌화, 역대 주한미군 근무 장성 초청만찬, 美한반도 전문가 조찬간담회 등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