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남자’에서 강마루 역으로 나온 탤런트 송중기는 백팩을 많이 매고 다닌다. 의대생 시절의 송중기는 니트와 함께 백팩으로 학생 이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MBC ‘아들녀석들’에서 유승기 역을 맡고 있는 서인국은 직장인 스타일의 백팩으로 꾸몄고, XTM ’아드레날린’에 출연하는 유하준은 카모플라주 하의와 백팩을 조화시켜 감성 캠핑룩을 완성했다.

    대학생들이야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백팩이 유행이지만, 요즘엔 젊은 남자 직장인들도 사랑받는 패션 제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백팩은 ‘연령층이 낮은 학생들에게만 어울릴 것 같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해를 거듭할수록 멋진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해가고 있다. 학생들은 물론, 오피스맨들에게도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밴드 오브 플레이어스 관계자는 “기존에 남자 직장인에게 인기가 많았던 서류가방이나 사챌백 이외에도 실제 방송을 본 뒤 백팩을 구매하러 오는 남성 소비자들이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