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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산이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드는 가을을 맞아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단풍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해 가을 산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꼭 기억해야할 것이 있다.
가을은 해가 따듯하고 날씨가 좋아 보이지만 일교차가 매우 크고, 산으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는 점.
K2 관계자는 산에 갈 때 옷을 따듯하게 입는 법을 이렇게 설명한다.
“가을 산행 시에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 보온성을 높이고 더울 땐 간편하게 벗을 수 있는 레이어드 스타일이 제격”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레이어드 스타일’
얇은 옷을 겹쳐 입으면 방풍과 보온 효과가 뛰어나며, 기후나 상황에 따라 입고 벗기 간편하기 때문에 가을 산행에 있어 효과적인 아웃도어 연출법이다.
티셔츠는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빠른 기능성 소재의 제품이 좋은데, 목 부분을 지퍼로 여닫는 집업 스타일의 티셔츠는 체온 조절에 편리하다.
그리고 이너웨어로 걸칠 수 있는 K2의 플리스 재킷 및 후드 집업 재킷은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하며 더울 때에는 재킷을 벗어 단독으로 착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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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는 방수 및 방풍 기능으로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고어텍스 재킷이 적합하다. 올 시즌 고어텍스 재킷은 신체 구조에 맞춘 듯 절개 라인을 적용해 편안함과 전문적인 스타일까지 더했다.
특히 고어텍스의 방수 및 방풍 기능은 유지하면서 무게를 줄이고 투습성을 향상시킨 ‘고어텍스 액티브쉘’부터 무게를 15%가량 경량화한 ‘고어텍스 팩라이트’ 등 한층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들도 있다.
산행은 언제나 안전이 우선!
가을 산행에서 꼼꼼하게 준비해야 할 또 다른 하나는 바로 등산화. 가을산은 낙엽이 많고, 일교차가 커 이슬이 맺히기도 해 미끄럽기 때문에 가벼운 걷기용 제품보다 발을 잘 잡아주고 접지력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사진출처 = K2, 기상청 공공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