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박보영에게 돌발 발언(?) 팬들 '화들짝'

송중기가 박보영에게 돌발 발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중기는 12일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진행된 영화 ‘늑대소년’의 야외무대인사에 박보영 등과 함께 참석해 '보영씨는 내꺼'라는 말했다.

송중기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오고 싶었지만 매번 다른 작품을 하고 있어 못 왔다. ‘늑대소년’으로 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보영 씨 예쁘지 않냐. 한 남성 팬이 보영 씨만 보고 있는데 보영 씨는 제 거다”고 돌발발언해 야외무대에 모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송중기 돌발 발언에 박보영은 당황하며 “송중기씨는 모든 분들의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중기, 정말 남자답다", "두 사람 정말 친한가보다", "그런 발언을 하다니 정말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 박보영, 유연석 등이 출연한 영화 '늑대소년'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인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사랑을 담은 이야기로, 오는 31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