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와의 구설수를 포옹과 화해로 해소한 가수 김장훈이 중국행을 결심했다.

    김장훈은 단순 돈벌이가 아니라는 의지를 담아 매니저나 공연스태프들 없이 홀로 중국으로 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훈 측은 12일 “상하이미디어그룹이 김장훈에게 공연사업부 전체연출 감독을 맡아주기를 원한다. 현재 중국 에이전시 한예문화측이 협의 중으로 이번 중국행이 성사되면 약 3년간 중국에 머무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3년 안에 공연 인프라 기반을 잡을 것이다. 중국의 공연 꿈나무들에게 내 모든 노하우를 알려줄 것이다. 최근 개인적 문제로 내 인격의 한계와 바닥을 봤고 나 자신에게 실망했다.
    한국이 싫어서 떠나는 게 아니다. 너무 사랑하기에 잘 살고 싶어서 떠나는 것이다.”
    - 김장훈

    네티즌들은 “김장훈 공연 이제 당분간 못 보겠네”, “그래도 화해해서 다행이다”, “나쁜 일로 떠나는 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