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천2백여명 참가·774편 접수… 41명 입상자 9일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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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한글날을 앞두고 지난 6일 울산 동구 현대예술공원에서 ‘제 21회 현대백일장’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글짓기대회에는 모두 1,200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현대중공업은 글쓰기를 통해 메마른 현대인의 정서를 풍요롭게 하고 우리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20여년 동안 백일장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참가자들을 위해 가족사진 촬영,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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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버스 3대를 투입해 전문 홍보요원들의 친절한 안내로 울산의 대표 산업관광지인 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현장과 전시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20년 전 제 1회 현대백일장에 참가하면서 작가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아이들에게도 글 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어 매년 가족들과 함께 백일장에 참석하고 있다.”
- 김미경(수필가)이번 백일장에는 초등부 288편, 중등부 110편, 고등부 166편, 일반부 210편 등 모두 77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총 41명의 입상자는 오는 9일 현대중공업 인터넷홈페이지와 지역 일간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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