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권성)가 이달부터 손해배상 사건을 전담 심리하는 서울 제8중재부를 신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손해배상 전담 중재부인 제8중재부는 언론 관련 분쟁에 있어 손해배상만 단독 청구된 사건을 중심으로 하되, 손해배상에 비중이 있는 병합사건도 선별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 제8중재부는 기존 서울 중재부의 위원 중 5인으로 구성되며, 장현우 변호사가 중재부장을, 권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박성희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박인협 전 파이낸셜뉴스 상무이사 겸 편집인, 이영진 변호사가 중재위원을 맡는다.

    언론중재위원회 관계자는 “향후 활발한 증거조사를 통해 손해배상 사건이 보다 일관되고 합리적으로 처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