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국카스텐, 시나위 제치고 1위 ‘들썩~ 들썩~’

국카스텐이 시나위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7일 밤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에서는 10월의 가수전 A조 대결이 펼쳐졌다,

A조 예선에는 시나위, 국카스텐, 이영현, 한영애, 조장혁, 김연우가 참가했다.

눈길을 끈 것은 신구 락그룹인 시나위와 국카스텐의 맞대결이었다.

국카스텐은 걸그룹 씨스타의 ‘나 혼자’를, 시나위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선택했다.

먼저 무대에 올라선 시나위는 ‘강남스타일’을 헤비메탈 버전으로 편곡했다. 시나위는 관객을 압도하며 현장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후배인 국카스텐 역시 만만치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나 혼자’의 요염한 분위기에 국카스텐 만이 갖고 있는 밴드 느낌을 더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결과는 국카스텐의 승리였다.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은 “받아들여야죠”라며 쿨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는 “일부러 시나위 선배님들이 저희 자리를 남겨 주신 것 같아요”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국카스텐, 시나위에 이어 이영현이 ‘상위권 3인’에 이름을 올렸다. 새로 출전한 조장혁과 김연우, 한영애는 하위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