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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윤
5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BIFF)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배우 정우성이 참석했다. 배우가 아닌 심사위원으로 말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우성은 심사기준에 대한 질문에 관객의 입장에서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한 심사기준은 없다. 심사기준을 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영화는 각각의 작품마다 다른 세계를 보여준다. 관객의 공감을 줄 수 있는 영화가 있다면 높은 점수를 주겠다."
또 정우성은 영화배우로 심사에 참여한 것에 대해 설렘을 표했다.
“오늘은 3편, 마지막날 4편의 영화를 심사하게 된다. 이렇게 많은 시간동안 영화를 관람하는 것은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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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윤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들은 각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로 구성돼 아시아 신인 감독 발굴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되며 37개 상영관에서 75개국 304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