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6시, 첫회 '정수장학회'편서 '의혹과 진실' 밝혀
  • "노무현 전대통령도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았고, 문재인 대선후보의 누나도 정수장학회인 5.16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았다."

    김상돈 기자는 시사토크쇼 '잘사라보세'에서 "문재인 후보가 주장하는 장물로부터 장학금 등의 혜택을 받은 그분들은 뭐가 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잘사라보세'는 오는 5일 오후 6시 안전전문 케이블채널 <사회안전방송>에서 첫 회 "정수장학회의 의혹과 진실"편을 방송한다.

    방송 패널로 출연한 재단사 출신의 청계피복노조 김준용 위원장은 "문재인 후보의 말대로 정수장학회가 장물이라면, 그 장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사람들(이시대의 많은 사회지도층)은 장물애비냐?"고 했다.

    DJ정권 때 장관을 역임한 3선 국회의원 출신 김원길 전 복지부장관은 "정수장학회의 최필립 이사장이 개인적으로 그만두려고 해도 본인이 그만두면 서울시 교육감이 보궐 이사장을 임명하기 때문에 (어떠한 거짓과 왜곡을 만들지 모르기에) 그만두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제2공화국 장면 정부 때 이미 탈세 등의 범죄행위가 발각된 김지태 씨 등을 포함한 당시 재벌들을 처벌하기 위한 처리를 하는 중, 5.16이 일어나 군사정권에서 부정축재자들에 대한 정부의 재산환수작업을 마무리했다."

    사회안전방송 이형기 제작PD는 "20대부터 60대까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사토크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잘사라보세'의 첫 번째 주제인 시사OUT은 왜곡과 거짓으로부터 확인된 사실을 바탕으로, 네거티브를 깨고, 시청자에게 진실을 제대로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송은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의 ‘잼여사 시사토크’로 유명한 임재민 MC가 진행하고 성빈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