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민의 야식’으로 인기 높은 ‘치킨’에 포함된 나트륨 권장량이 기준치를 넘어 ‘소금 범벅 치킨’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11개 프랜차이즈점 치킨 성분을 분석한 결과 치킨 한 조각에 나트륨이 최대 557mg이나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인 하루 영양소 섭취 기준량인 2,000mg의 28%에 달하는 양이다.

    프라이드 및 구운 치킨 한 조각의 나트륨 함량 평균은 428mg이며 조사대상 중 KFC가 525mg으로 가장 높았고 교촌치킨이 378mg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양념 및 구운 양념치킨의 경우 굽네핫치킨이 578mg으로 가장 높았고 교촌레드오리지날 301mg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네티즌들은 "치킨 정말 맛있는데", "소금 범벅 치킨...안 짜게 만들 수 없을까?", "한국 음식중 안 짠 음식이 뭐가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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