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후보의 언행불일치의 삶은 어디까지 가야 끝날까?
     
    안철수의 말과 행동은 기차 레일처럼 평행을 이루면서 마주보고 달려가기만 한다. 대통령을 하겠다는 분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점이 아직까지 보이지 않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손뻑도 마추쳐야 소리가 난다고 안철수의 말과 행동은 계속 어깃장만 나는 불일치가 계속 되고 있다.
     
    안철수 후보가 지난 7월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사회 생활을 하면서 편법을 쓴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안 썼다"고 답을 했다. 이 말을 그대로 해석하자면 안철수의 삶은 편법을 쓰지 않고 원칙을 지키면서 살았다는 얘기가 되는데 그렇다면 다운계약서 작성은 편법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안철수 후보는 사회자의 잘문에 편법을 쓰지 않았다고 하며 "편법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회사를 경영하던 시절 초창기 4년 정도는 직원들 월급을 맞춰주는 게 힘들었다. 월급날은 다가오는 데 현금이 없었다. 그래서 직원들 월급을 주기 위해 '어음깡'을 하게 됐다"며 "당시에 어음할인이 원칙이 없었다. 담당직원이 기분이 좋으면 해 주고, 기분 안 좋으면 고생하고 그런 시절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에 " 곰보빵을 좋아하는 직원이 있어서 은행에 갈 때 곰보빵을 사가지고 가곤 했다"고 말하면서 안철수 후보가 "내 인생에 편법이 있다면 어음깡 하던 은행의 여직원에게 공보빵 사준 것"이라고 말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필자가 보기에 안철수 후보의 편법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것이 더 편법 중에 편법같은 생각이 든다.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서 지금까지 밝혀진 거짓말은 편법이 아니고 무엇인가?
     
    누가 거짓말 하라고 강요한 사람도 없을 것인 데 안철수 후보 혼자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북치고 장구까지 혼자 다 친 것이다. 진실한 사람은 진실이란 단어를 찾지 않아도 진실한 사람이 된다. 그러나 아무리 좋게 미화된 거짓이라도 처음에는 달콤하게 사람을 미혹할 수 있지만 곧 거짓이 탄로나게 되어 있다. 
     
    안철수 후보가 편법을 사용하여 살지 않았다고 밝히고, 자기가 편법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여 자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하여 은행직원에게 곰보빵 사다 준 것이 편법이랄 수는 없지만 이 정도의 편법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그 말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완전 편법 덩어리로 살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안철수 후보 부인의 이중계약서 작성으로 세금을 탈루한 것에 대하여는 부인이 한 짓이니 남편이 잘 몰랐다고 한다면 더 할 말은 없었을 것이다.
     
    안철수 후보 부인이 다운계약서를 작성하여 세금을 탈루한 것에 대하여 본인이 무조건 잘못이라고 사과를 했으니 그 정도의 편법도 안철수 후보의 편법을 안 썼다는 말에 인정해 주자. 그러나 안철수 후보의 26세 때인 1988년 사당동의 아파트 딱지 입주권 매입으로 아파트 구입과 증여세 탈루는 편법이 아니고 무엇인가?
     
    또한 편법으로 구입한 안철수 후보의 사당동 아파트를 매도하면서 기준시가보다도 낮게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은 편법이 아니고 탈법인가?  또한 17세 고교생이던 때에 삼촌에게서 부산 시내의 토지를 증여받은 사실이 있으며 이때 증여세 탈루혐의가 있는데 이것도 편법이 아니고 탈법인가? 
     
    또한 안철수 후보는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인 것은 알고는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대통령을 하겠다는 분은 군통수권자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분이 자신의 군 생활을 폄하한 것이 발각되면서 또 논란을 불러왔다.
     
    그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그는 "군복무를 하니깐 입대 전 사회생활할 때 했던 것을 할 수 없게 되는데, 나에게 군복무 기간은 커다란 공백기였다. 내가 배속된 곳은 의학 연구를 할 수 없었으며 컴퓨터 일을 할 여건도 되지 못했다.... 그것은 나에게는 엄청난 고문이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남자로 태어나서 군대 생활은 하는 것은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는 일이요 참으로 명예로운 일일 것이다. 이 군대생활을 고문이라고 표현한 자가 대한민국 군통수권자 자격이 있는지 안철수 후보에게 묻겠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왜 젊은이들이 군대가서 썩게 만드느냐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군통수권자 감이 아닌 분이 대통령에 당선되니 군대가서 썩는다는 표현을 쓴 것처럼 안철수 호보 자신도 군대 생활을 고문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니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군통수권자 감이 아닌듯 싶다. 
     
    안철수 후보는 평생 편법을 쓴 것이 없고, 은행직원에게 곰보빵 사다 준 것이 편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 말고는 편법을 사용하지 않고 삶을 살았다고 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도덕군자가 환생하여 온 것이라고 존경을 받을 만하다.
     
    그러나 그의 삶은 온통 편법 투성이의 삶을 살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혼이 환생하여 안철수 후보에게 입신을 한 것인지 그의 책 안철수의 생각은 거짓말이 너무 많다. 거짓의 달인이 되어서 진실을 말하고 도덕군자처럼 행동하고 국민들을 미혹하고 돌아다녔다.   
     
    이제 거짓의 가면을 벗고서 안철수 후보의 본 모습으로 돌아오기 바란다. 지금의 모습은 온갖 거짓 으로 포장된 모습으로 안철수 진면목을 알 수가 없다. 어떤 모습이 안철수의 진짜 모습인지 그 모습을 가감없이 국민에게 보여주고 대선에서 심판을 받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