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아스날에서 스페인 셀타비고로 임대된 박주영이 데뷔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갈리시아 비고의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헤타페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23분 결승골을 넣었다.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셀타비고는 2대1 승리를 챙겼다.

    박주영은 지난 15일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후 바로 다음 경기에서 골을 폭발시킨 것. 한국인 선수가 스페인 프레메라리가에서 골을 터뜨린 것은 박주영이 처음이다

    셀타비고는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시즌 2승(3패·승점6)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