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모래 안 갈아줬다고 주인 의자에 소변
  • '현장에 돌아온 범인'이라는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의 내용은 이렇다.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한 네티즌은 일이 많아 며칠 동안 고양이 화장실의 모래를 제대로 갈아주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양이 중 한 마리가 주인의 의자에 실례를 한 것.

    이 네티즌은 열이 받았지만 일단 의자를 세탁해 옥상에 올려 말리고 있었다.

    주인은 둘 중 누가 범인인지도 모른 채 의자를 세탁하고 옥상에 올리느라 고생했다.

    이때 나타난 고양이 한 마리가 의자 옆에 다소곳이 앉아 주인을 바라보고 있다.

    이 네티즌의 트위터 팔로워가 쓴 글을 보면 고양이의 이름은 '청운'으로 보인다.

    고양이의 이런 행동에 네티즌들은 '범인은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온다'며 웃음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