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따윈 중요하지 않다. 학생의 안전이 먼저다"라며 학생들을 가둬놓은(?) 학교가 새삼 화제다.

    이 이야기는 최근 태풍이 몰아치면서 일부 지역 학교들이 휴교하거나 조기하교를 실시한 경험담을 나누던 중 나왔다고 한다.

  • "저번 태풍 때 다른 학교는 오전 11시나 12시에 보내줬는데 우리 학교는 정규수업을 모두 마친 뒤에도 학생들을 가둬놨다. 학생들을 태풍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밖에 못나가게 하고…. 점심시간 음악방송 때는 미아의 '집에 가지마', '컴백홈' 이런 음악까지 틀더라. 우리들 단체로 분노 폭발"

    이 이야기가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하다" "학생들 단체로 멘붕했겠다"며 해당 학교를 '의지의 학교'라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