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타이거즈 소속 손영민(25)이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광천동에 있는 버스터미널 인근도로에서 손영민이 지인의 차량을 운전하다 주차된 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손영민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9%로 면허 취소 상태였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뒷좌석에 앉아있던 18살 조 모 양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손영민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음주운전 경위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