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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한 정준길, "세상과 사람이 두렵다"

페이스북 통해 심경 토로.. "적절한 시기에 개인적 입장 밝힐 것"'자가용 탔다' 거짓말, "예상못해 급하게 대응하느라.." 시인

입력 2012-09-13 11:46 | 수정 2012-09-14 12:42

▲ '정치와 친구 사이' 금태섭 변호사(왼쪽)와 정준길 변호사. 2012. 9. 6 ⓒ 연합뉴스(자료사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측 금태섭 변호사에 '불출마 협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13일 "이제는 언론 뿐 아니라 세상과 사람이 두려운 생각마저 든다"고 했다.

정 전 공보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4·11 총선을 계기로 이제 막 정치를 시작한 정치초년병으로서 아침 출근시간에 대학동기인 친구(금태섭 변호사)에게 전화를 한 문제가 이토록 상당 기간 동안 언론과 국민의 관심 대상이 될 줄을 꿈에도 생각 못했고, 그러기에 더더욱 당황스럽다."

정 전 위원은 지난 6일 불출마 협박 의혹에 대한 해명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직접 운전을 하다가 금태섭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가 12일 정 전 위원을 태웠다는 택시기사의 증언이 나오자 말을 바꿔 논란이 됐다.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엉겁결에 승용차를 직접 몰고 출근했다고 말했다."
- 12일 정준길 전 위원의 페이스북

이를 두고 일부 언론은 정 전 위원이 '거짓말을 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협박설이 사실이다'라는데 무게를 뒀다.

"저는 태섭이를 친구라고 생각하였는데 태섭이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적잖은 충격이었고, 예상못한 긴급 기자회견에 급하게 대응하면서 당시 기억에 따라 이야기한 것이 의도적으로 거짓말한 것처럼 취급되어 안타깝다."

특히 지난 11일 발생한 정 전 위원의 교통사고'를 두고서도 일부 언론은 의혹을 제기했다.

"그뿐 아니라 극심한 스트레스 과정에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상황에서 약속된 인터뷰에 출연하기 위해 가던 중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어 발생한 교통사고까지 고의로 냈다는 의혹까지 일부에서 제기하는 상황에 처하다 보니 이제는 언론 뿐 아니라 세상과 사람이 두려운 생각마저 든다"."

그는 "적절한 시기에 개인적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아직 교통사고의 휴유증과 이번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이고, 국민들께서 알고자 하는 실체적 진실을 설명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확인을 해야 할 부분도 있어 저에게 잠시 시간이 필요하다"

아울러 금태섭 변호사에 대한 아쉬운 마음으로 글을 맺었다.

"어제 있었던 새누리당 원외당협위원장 행사의 연사로 안 원장 초청을 태섭이와 의논할 정도로 서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로 생각했다. 나에 대해 생각을 달리하는 태섭이가 제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을 수 있는 것 같아 아쉽고 유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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