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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AFP=연합뉴스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무함마트(마호메트)를 모독하는 동영상으로 촉발된 반미 시위로 미국 대사가 사망한 가운데 당사국인 리비아가 즉각적인 사태 수습에 나섰다.
리비아 정부는 12일 자국 국민들의 무장 시위로 미국 대사와 3명의 미국 외교관들을 죽인 시위 주동자 등을 검거해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리비아의 모하메드 마가리에프 국회의장은 알 자지라 방송이 생중계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누구도 처벌과 조사를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해둔다”
그는 미국 정부에도 사과를 표하고 리비아 내 모든 외국인들의 신변보호를 약속했다.
앞서 와니스 알-샤리프 리비아 내부부장관은 벵가지 미국 영사관을 공격한 무장시위대의 배후에 사망한 무아마르 가다피의 추종자들이 있다며 이들을 맹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