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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원래 제목은 '응답하라 1994'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종영 2주 전인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은 '응답하라' 제목의 비화를 전했다.
연출자 신원호 PD는 최근 "이우정 작가와 드라마를 기획했을 때 (주인공 성시원과 윤윤제)두 사람의 학창시절인 1994년을 배경으로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결국 드라마 '응답하라1994'의 제목은 '응답하라 1997'이 됐다.
그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드라마 제작당시 은지원이 첫 번째로 합류하면서 은지원이 그룹 젝스키스로 활동했던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면 재밌는 구도가 나올 것 같다는 의견이 제시됐고, 이에 드라마 배경을 3년 뒤인 1997년으로 변경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1997년 고등학생들의 성장기를 바탕으로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했던 시대를 리얼하면서도 풋풋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있다.
또 신원호 PD는 "좋은 소재와 이야기가 있다면 가능하다 하지만 전작에 해가되는 아류작을 만들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매 회마다 화제를 몰고있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오는 11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사진 출처=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