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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환이 아역배우 출신임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개그콘서트'의 '네가지'팀 허경환, 김준현, 김기열, 양상국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30년 간 엑스트라로 활동해 온 할머니 때문에 가족들도 엑스트라로 동원되는 것이 고민이라 밝힌 참가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허경환은 과거 아역배우를 한 사실을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허경환은 "'김약국의 딸들'이 통영이 배경이었다. 제가 갓난아기였을 때 엑스트라로 출연해 출연료로 분유 3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면에는 허경환이 출연한 '김약국들의 딸들' 장면이 실렸다.

    방송 이후 허경환은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갓난아기 때 '김약국의 딸들' 출연한 영상 찾아주신 '안녕하세요' 제작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나 아역배우 출신이야"라는 글을 게재해 아역배우 출신임을 강조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허경환 아역배우 출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경환 잘생겼으니까~", "이정도생겼으면~아역배우해도되지~", "허경환 멋있어~", "키만 더 컸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처제 사랑 남편' 이라는 고민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사진 출처=KBS 2TV 안녕하세요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