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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놀러와 방송화면 캡쳐
국민MC 유재석이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놀러와'에서 '자체 디스'를 날려 씁쓸한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10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낮은 시청률로 난항을 겪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안타까움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이날 유재석은 '놀러와'에 새롭게 합류한 패널 권오중, 박재범, 김응수에게 "평소에 '놀러와'를 자주 시청 하시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김응수는 "솔직히 몇 번"이라고 말을 아꼈고, 권오중과 박재범 역시 "자주 보지는 못했다"며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덤덤한 표정을 지으며 "요즘 '놀러와' 그렇게 자주 보시는 분들 없습니다"라고 자체 디스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MC 유재석은 자체디스뿐만 아니라 "나경은과 다시 결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생각해 볼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가을을 맞이해 프로그램을 개편한 '놀러와'는 19금 토크를 표방하며 남자들의 솔직하고 발칙한 토크를 담은 '트루 맨 쇼'에 이어, 보고 싶은 스타를 코앞에서 맨발로 만날 수있는 밀착 토크쇼 '방바닥 콘서트, 보고 싶다'를 새롭게 선보였으나 시청률은 4.9%(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밑바닥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했다.
유재석 자체 디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앞으론 자주볼게요~", "미안해요~이제부터 자주 챙겨볼게요~", "유재석 너무웃겨~!!", "전 매주 안빼고 잘 보고있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10.5%(AGB닐슨 제공),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8.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