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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SBS 런닝맨, 아래 KBS2 1박 2일
SBS '런닝맨'과 KBS 2TV '1박 2일'이 치열한 시청률 싸움을 벌이고 있어 화제다.10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은 19.2%(전국 기준,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시청률 16.4%로 보다 2.8% 상승한 수치.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19.9%를 기록하며 주말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지켰다.
'런닝맨'과 '1박 2일'은 시청률 수위를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박빙의 싸움을 펼치고 있다. '1박 2일'은 최근 들어 '런닝맨'을 상대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 양자간 차이를 0.7% 격차로 좁혔다.
'1박 2일'은 9일 방송에서 '몸보신 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1박 2일'은 한우 쟁탈전, 잠자리 복불복 미션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잠자리 복불복에서 7인 7답이라는 게임을 선보였다. 7명이 아는 지인에게 전화를 해서 상대방이 말하는 첫마디들이 모두 달라야 하는 게 관건인 게임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10일 '런닝맨'은 박태환과 손연재가 출연한 두번째 편이 방송됐다. '이름표 제거 레이스'가 지난 주에 이어 진행됐다. 이름표 제거 레이스는 다소 복잡한 룰로 대리 아웃, 이름표 크기 바꾸기 등의 찬스가 주어졌다. 이날 박태환은 이광수의 이름표를 떼다 도리어 자신이 아웃 당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박태환은 부활 카드로 부활해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면서 최종 우승에 성공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2'는 5.2%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