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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스타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방송인 솔비의 소신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솔비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죽고 싶다는 말은 살려달라는 말보다 절실합니다. 자살은 살기 위해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살은 살고 싶은 욕망이 가득한 위험한 환상일 뿐입니다. 죽음 뒤에 오는 휴식 따윈 없습니다. 정신 차리고 자신의 환상에서 깨어나세요. 인생만큼 아름다운 곳은 없습니다"라는 글를 게재했다.

    이어 "오늘도 저는 심리치료를 받으러 왔어요. 일년 전까지만 해도 저도 힘들때 안좋은 생각을 많이했었어요. 하지만 오늘 일년 전 나를 생각하니 참 우스워요. 힘든거 일년 뒤면 아무 것도 아니에요. 일년 뒤면 웃음으로 때울 오늘을 너무 우울해 하지 않았으면 해요"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덧붙였다.

    또 "오늘 자살방지의 날을 맞이해 오늘 하루동안 힘들고 우울해하시는 분들과 트위터로 소통하려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한 위로가 돼 드리도록 할게요. 모두 웃는 그날을 위해 파이팅!"이라며 글을 마쳤다.

    이후 자신의 트위터로 멘션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위로의 글을 남기는 모습을 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솔비의 소신 발언은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쓴 것으로 솔비의 소신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절대 동감, 언니 맞는 말만 하네요", "뭔가 힘든 일 겪은 사람이라 그런지 성숙해진 듯", "자살은 절대 안돼요!", "자살하지말고 상담받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솔비는 "예쁜 분들이 많아지면서 외모지상주의가 돼 가는 것이 늘 안타깝다"고 말해 외모지상주의 현실에 대한 소신발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솔비는 신곡 '오뚜기'로 3년만에 가요계로 돌아왔다. '오뚜기'는 솔비의 7전8기 도전기를 담은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