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폐아 아들을 둔 아버지 은종엽씨의 노래에 이하늘이 눈물을 흘렸다. ⓒ 슈스케4 방송화면 캡쳐
    ▲ 자폐아 아들을 둔 아버지 은종엽씨의 노래에 이하늘이 눈물을 흘렸다. ⓒ 슈스케4 방송화면 캡쳐

    자폐아 아들을 둔 아버지 은종엽씨의 노래에 이하늘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에서는 서울, 인천, 부산 등 지역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은 씨는 "아들이 3살 때 자폐아 판정을 받았는데 사업에 실패해 교육을 제대로 시켜주지 못했다. 아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노래를 불렀고 이러한 그의 모습에 심사위원 이하늘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하늘은 은씨가 노래를 마친 후에도 목이 메는 듯 심사평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

    비록 은종엽 씨는 불합격 판정을 받았지만 합격 티셔츠를 선물받고 든든한 응원과 격려의 말을 받아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하늘 눈물 이해된다”, “은종엽씨 노래 감동이다”, “은종엽씨 노래 이하늘 눈물흘릴 만하네”, “은종엽씨 도전만으로도 훌륭했다”라는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당돌한 매력을 지닌 출연자 이상아씨가 완벽한 자신의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