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주영 선수.ⓒ정상윤 기자.
    ▲ 박주영 선수.ⓒ정상윤 기자.

    박주영(27)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을 떠난다. 아주 떠나는 건 아니고 임대선수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비고'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스페인 일간지 'ABC'는 파코 아레라 셀타비고 감독과 인터뷰를 통해 박주영의 임대를 확인했다. 에레라 감독은 "아스날의 공격수 박주영이 공격진의 무게를 더할 것"이라며 "박주영은 기술은 떨어져도 패싱 게임을 훌륭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주영은 31일 셀타비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박주영이 셀타비고 유니폼을 입을 경우 이천수(31)와 이호진(29)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3번째로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선수가 된다.

    올시즌 6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셀타비고는 현재 2012~2013 프리메라리가 시즌 2경기를 치러 2패를 당해 20개 팀 중에 18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