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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휘자 금난새가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 시즌3'(이하 '남격 합창단')에 합류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KBS 측은 21일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시즌3 ‘패밀리 합창단’을 이끌 지휘자는 클래식 음악회의 대중화에 앞장 선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CEO, 금난새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남격합창단’은 ‘시즌1-하모니’, ‘시즌2-청춘합창단’의 지휘자로 뮤지컬 감독 박칼린과 남격 멤버인 부활의 리더 김태원을 발탁해 화제가 됐었다.

    금난새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마라톤 음악회’, ‘로비 음악회’ 등의 기획 연주를 선보이며 연주 장소를 파괴한 지휘자로 유명한 인물. 국내 최초 벤처오케스트라를 창립한 지휘자로, 지난 15년간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제작진은 “이번 ‘패밀리 합창단’은 뛰어난 가창 실력보다 가족 간의 화합을 중점적으로 평가, 단원을 선발하는 만큼 보다 전문적인 실력으로 단원들을 이끌 수 있는 전문적인 지원자가 반드시 필요했다”고 밝혔다. 금난새는 ‘남격-패밀리 합창단’의 좋은 의도를 듣고 심사숙고 끝에 지휘자직을 수락했다.

    한편, 금난새가 이끄는 ‘패밀리 합창단’은 오는 9월 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