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티아라 사태 발생 전 이미 하차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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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3(이하 우결)'에 커플로 출연, 알콩달콩한 '가상 결혼 생활'을 선보였던 이장우와 은정이 하차한다.
'우결' 제작진은 20일 "이장우·은정 커플이 1년 5개월간의 가상 결혼을 마치고 '우결'에서 하차하기로 했다"며 "오는 25일 마지막 촬영분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민감한(?) 시기에 하차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선 "몇 개월 전부터 하차 논의를 해 오던 중 파업 때문에 시기가 늦어져 이제서야 발표하게 된 것"이라면서 "최근 불거진 티아라 왕따 파문 때문에 갑작스럽게 하차를 시키는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 제작 관계자는 "두 사람은 이미 조권·가인 커플에 이어 우결 '최장수 부부'로 등극한 상태"라며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결혼 생활을 지속해 오며 자연스럽게 하차를 논의하게 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MBC 드라마 '아이두아이두' 종영 후 차기작을 고르고 있으며, 은정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에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