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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 박성광 트위터
    ▲ ⓒ연합뉴스, 박성광 트위터
    개그맨 박성광이 자신의 생일을 챙기지 않는 지인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위트있게 표현해 화제다.
     

    박성광은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생일 일번 문자.. 텔레콤보다 못한 내 지인들!!"이라는 멘션과 함께 휴대전화에 온 문자메시지를 캡쳐해 공개했다.

    사진 속 문자메시지에는 "생일서포터/생일축하합니다! 오늘 같은 통신사 사용자끼리 300분(국내음성) 무료통화가 제공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문자 메시지의 수신시간은 8월 15일 오전 12시 06분으로 되어있다. 8월 15일은 박성광의 생일이다.

    지난 15일 생일을 맞은 박성광은 제일 처음 받은 생일 축하 문자가 지인이 아닌 통신사 메시지라는 사실에 서운해하며 이같은 글을 올린 것.

    박성광의 축하문자 사진을 접한 개그우먼 백보람은 "나도 이 문자 왔어. 서로 축하해줄까? 축하 축하"라고 위트있는 답글을 달았고, 트위터 친구인 배우 박건형과 개그맨 최기섭 등이 "성광아 생일 축하해. 난 몰랐잖아", "성광아 생일 축하해 진심이야" 등의 축하 댓글을 남겼다.

    박성광 축하문자를 접한 네티즌들은 "생일축하해요 박성광~", "웃프다ㅋㅋ힘내세요", "나도 그랬는데...", "안타깝지만 생일로 웃기는 남자 박성광" 등의 여러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성광은 현재 KBS2 TV '개그콘서트-용감한녀석들'에서 솔직 독설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시트콤 '닥치고패밀리'에 합류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