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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 트위터
방송인 하하(하동훈,33)가 별(김고은,29)과의 애칭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하하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 드림센터에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하하는 별과의 만남부터 결혼 약속을 하기까지 '연애 과정'을 설명한 뒤 프로포즈 등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하하는 한 취재진이 "서로를 부르는 애칭이 있냐"는 질문에 "들으면 재수 없을 텐데..."라며 말을 꺼냈다.
그는 "수줍음이 많아서 적응을 하려고 '여보'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 이젠 별도 자연스럽게 '여보'라고 부른다. 진지한 여보는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그 호칭을 들으면 '아 이제 내가 결혼 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하하는 "내가 결혼 하자고 주입식으로 세뇌를 시켰다 멋지게 말한 것이 아니라 계속 결혼하자고 주입했다"며 "나중에는 오히려 언제 하냐고 물어보더라 기자회견도 했으니 빼도 박도 못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별이 임신을 하는 등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 하하는 "나도 사람인지라 야한 짓도 하고 싶고 야한 짓을 할 나이이기도 하다. 솔직히 말하면 끝까지 가본 적이 없다 절대 속도위반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하하는 기자회견 후 트위터에 "기자회견 잘 마쳤어요! 먼길 와 주신 기자님들 감사합니다. 둘이 찍은 사진이 없어서 곤란하셨죠? MBC 복도 걷다 찍었어요"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하하가 벽에 걸린 별의 사진 앞에서 찍은 셀카.
한편, 하하와 별의 애칭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여보?", "둘이 나름 잘어울린다!", "예쁘게 잘 살았으면좋겠다" 등의 여러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