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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캡쳐
    ▲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캡쳐
    오지호 이영자 동영상이 화제다.
     

    오지호 이영자 동영상은 작년 5월에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나온 장면이다.

    당시 '택시'에 출연한 오지호에게 이영자는 "오지호씨는 힘이 좋으니 내가 시험해 보겠다"며 "내가 달려가서 안길테니 안아봐"라고 외친 뒤 곧장 오지호에게 몸을 날렸다.

    하지만 사전에 둘이 제대로 맞춰보지 않았던 터라, 의도치 않게 민망한 장면이 연출됐다.

    지난해 영상이 또 다시 화제가 된 이유는,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오지호가 당시 동영상이 나온 배경에 대해 해명했기 때문.

    오지호는 이날 방송에서 "'택시'에 출연했을 당시 이영자 누나가 달려오면 내가 누나를 껴안는 걸로 되어 있었다"라며 "누나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그때는 코뿔소가 집단으로 달려오는 것 같았다"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이어 "누나를 안을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가 누나가 뛰면 내가 옆으로 안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부담스러웠던 누나가 방향을 틀었다"고 본의 아니게 이영자의 주요 부위에 손이 닿게 된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오지호는 "그때는 그냥 지나갔는데 1년 후 친구들과 지인 분들이 재미있다며 동영상을 계속 보내주셨다"며 "당시엔 흔한 동영상인 줄 알고 안 봤다"고 말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들이 내게 '너 대박이다. 난리 났다'고 말해 그제야 동영상을 봤고, 말 그대로 멘붕이 왔다"고 털어놨다.

    MC 유재석은 “오지호에게 이영자는 뭐냐?”고 물었고, 그는 “보디슬램”이라고 답했다.

    오지호 이영자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시봐도 웃기다", "이영자 민망했겠다", "아무리봐도 웃기다 ㅋㅋ" 같은 댓글로 흥미진진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지호가 출연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지난 8일 개봉해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