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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글엔터테인먼트
    ▲ ⓒ정글엔터테인먼트
    타이거JK가 공연 중 사고가 발생했지만 순발력으로 모면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지난 11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자라섬에서 열린 WEC(World Electronica Carnival)에 참가한 타이거JK와 t윤미래, Bizzy(비지)는 일렉트로닉 공연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정통 힙합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에서 마지막 무대에 오른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ment)는 어렸을 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한 타이거JK와 윤미래를 깜짝 게스트로 소개해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를 꾸며 'WEC 최고의 합동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런데 타이거JK가 무대 위를 활보하며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하던 중 무대 앞 펜스가 무너지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WEC의 관계자는 "펜스가 관객 쪽으로 넘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타이거JK가 경호원이 오기 전까지 직접 손으로 펜스를 붙잡아 위기를 모면했다. 타이거JK의 순발력과 펜스가 흔들릴 정도의 열광적인 무대에 관객과 공연 관계자 모두 매료됐다"며 콘서트 현장 상황을 전했다.

    공연 후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트위터를 통해 "타이거JK, 윤미래와 함께 무대에 서 영광이다"라는 글을 남겼고 타이거JK, 윤미래 역시 멘션을 리트윗하며 열광적이었던 당시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타이거JK 공연 사고 아찔하다”, “타이거JK 공연 사고 순발력 놀랍네”, “타이거JK 공연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다행이다”, “타이거JK 공연 사고. 얼마나 열광적인지 안 봐도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지난 6월 발표된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러브 마이 라이프' 리믹스 버전에 피쳐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