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채영(32)이 중국 여배우 줘이엔과 소품 가발을 두고 싸웠다는 불화설이 나 화제다.
     

    한채영의 소속사 측은 10일 "(불화설은)전혀 사실과 다르다. 한채영은 드라마에서 실제 헤어로 촬영하고 있다. 가발을 착용하지도 않는데 그런 일로 문제가 생길 수도 없다. 오히려 줘이엔은 타지에서 촬영하는 한채영을 항상 따뜻하게 챙겨주고 배려하는 좋은 동료다. 서로 절친한 사이"라며 불화설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중국에서 '무해가격 시리즈'의 차기작 '젊은부부'를 촬영 중인 한채영은 이날 해프닝 이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엥? 이게 뭐야? 말도 안돼! 이런 기사를 보고도 기분 나빠해야 하는 건가? 내 친구 줘이엔 너도 이런 기사 때문에 기분 나빠하지마~!"라며 해프닝의 상대 여배우 줘이엔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줘이엔 역시 기사가 나간 직후 웨이보를 통해 "누가 이런 말도 안 되는 내용을 쓸 권리를 준거지! 이렇게 함부로 욕해도 되는 건가!"라며 근거 없는 루머를 기사화 한 중국 언론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했다.

    중국 CCTV드라마 '젊은부부'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한채영은 사전 촬영 차 9월 말까지 중국에 머물 예정이다. 드라마 '젊은부부'는 내년 초 방영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