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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스트가 아이돌 사상 최초로 만화 속 주인공이 됐다.

    비스트를 모델로 그린 만화 '더 비스트- 운명의 시작(이하 더 비스트)'이 22일 출간 앞두고 비스트 멤버별로 캐릭터를 공개했다.

    놀라운 싱크로율로 화제가 되고 있는 더비스트의 여섯 캐릭터는 그동안의 궁금증을 단숨에 해소시켜 주고 있다. 

    특히 '열아홉 스물하나', '소녀더와일즈' 등을 통해 세밀한 묘사와 소녀적 감성으로 유명한 만화가 제나(본명 김혜진)의 족집게 같은 센스가 돋보인다.

    공개된 여섯 명의 초능력 비스트들은 만화와 실제를 섞어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다정다감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윤두준은 초절정 운동항진능력의 축구선수로 변신해 야성미 넘치는 파워풀한 캐릭터로 나온다.

    사차원인 엉뚱남 장현승은 공간을 넘나드는 텔레포트 초능력을 가진자로 자유분방한 매력을 보여주며, 반전매력이 있는 귀여운 시크남 용준형은 마음 속 진실을 읽는 독심술을 갖고 있지만 이로 인해 외로울 수 밖에 없는 대학생으로 등장한다.

    또한 치명적인 환영을 부르는 초능력 목소리를 갖게 되는 양요섭과 근육으로 단련된 이기광은 염력을 지닌 헬스트레이너로 코믹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손동운은 초세밀 기억력의 소유자이지만 1시간 만에 모든 것을 잊는 1% 부족한 초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나온다.

    초능력 변종들과 대결을 벌이며 펼쳐지게 될 기광과 준형의 삼각 로맨스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허세윤’ 두준과 ‘시크남’ 준형의 독특한 관계, 4차원적 면모를 내뿜는 현승과, 모든 것을 글로 배운 동운의 고군분투기가 코믹한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3년 여의 기획 끝에 완성된 '더 비스트'는 1권 '운명의 시작'을 시작으로 여섯 권의 시리즈가 출간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돌 사상 최초로 출간되는 코믹스 ‘더 비스트– 운명의 시작’의 실제 주인공인 ‘비스트’의 팬 사인회도 준비돼 있다. ‘더 비스트-운명의 시작’의 출간을 기념해 9월 3일 오후 3시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열리는 팬 사인회는 출간 전 예약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구매자와 함께 하며, 온라인 판매처에서도 예약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