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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20)이 선보인 도마 기술 '양1'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학선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도마 종목에서 16.553점을 기록하며 한국체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양학선이 선보인 신기술이 바로 ‘양1' 기술이다. ‘양1'은 도마를 짚고 앞으로 한 바퀴 돈 뒤 공중에서 연속으로 3회전 한 후 착지하는 기술이다.
‘양1’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여홍철 교수가 선보인 ‘여2’를 한단계 발전시킨 것이다.
공중에서 2바퀴 반을 비틀어 도는 ‘여2’를 양학선은 고등학교 시절 이미 구사했다. 양학선은 공중에서 세 바퀴를 도는 것으로 '양1'을 만들었다.
국제체조연맹(FIG) 기술위원회도 ‘양1'을 “도마 역사상 가장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라고 공식 인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