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영의 장풍(?)으로 넘어진 스위스 축구 선수 미첼 모르가넬라가 결국 퇴출됐다. 이유는 트위터에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메시지를 남겼기 때문이다. 

    31일(한국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지안 질리 스위스 선수단장은 “모르가넬라가 스위스 대표 선수 직위를 박탈당했다”며 “멕시코와의 최종전에서 뛰지 못한다”고 밝혔다.

    모르가넬라는 지난 30일 2012 런던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한국과의 경기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박주영에게 경고를 안겼다. 이에 한국 팬들은 모르가넬라의 트위터에 비방의 글을 남겼다.

    모르가넬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인에 대해 공격적인 언사를 남겼다. 그는 트위터에 “한국인을 두들겨 패고 싶다. 정신적 지체아다”라고 남겼다. 

    모르가넬라는 인종차별적 언사를 했다는 이유로 결국 퇴출됐다. 

    모르가넬라는 가봉전과 한국전에서 모두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의 팔레르모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