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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지난 26일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가졌다. 상대는 '북중미 강호' 멕시코였다. 양팀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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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최전방 공격수로 박주영(아스날)이 나섰고 좌우 측면에 남태희(레퀴야SC)와 김보경(세레소 오사카)가 포진했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기성용(셀틱)과 박종우(부산아이파크)는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진은 좌우 측면에 윤석영(전남드래곤즈)과 김창수(부산아이파크)가 나섰고 중앙 수비는 황석호(히로시마 산프레체)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랑데)이 포진했다.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삼성)이 맡았다.
경기 초반부터 대한민국은 상대를 압도했다. 하지만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이날 한국은 볼 점유율과 슈팅수에서 각각 52-48과 11-9을 기록했다. 멕시코보다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웠다.
대한민국은 오는 29일 스위스, 내달 1일에는 가봉과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