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컨셉카 i8, ‘2012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전기차 i3, 친환경 소형차 미니 로켓맨도 함께 수상

  • 블록버스터 영화 ‘미션 임파서블4: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멋진 모습을 드러냈던 하이브리드 슈퍼카 BMW i8이 친환경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BMW가 컨셉카 3종 BMW i8, i3, MINI 로켓맨 3종으로 친환경 상품에 수여하는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 2012(Green GOOD DESIGNT Award)’를 수상했다고 7월 12일 밝혔다.

    BMW에 따르면 i8은 기술과 미학적 요소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고 한다.

  • ▲ BMW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i8(왼쪽)과 도심용 순수 전기차 i3(오른쪽).
    ▲ BMW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i8(왼쪽)과 도심용 순수 전기차 i3(오른쪽).

    “i8에 적용된 디자인과 실루엣은 역동성은 물론 공기역학적 구조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혁신적인 경량형 구조를 실현했다. 또한 운전자 중심의 설계와 재활용이 가능한 자재를 사용한 내부 인테리어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순수 전기차인 i3 또한 차세대 자동차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BMW i3는 도심지역에서 운행 가능한 차세대 비전카의 새로운 해석이라는 평을 얻었다. 싱글박스 디자인을 채택, 작은 크기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이런 혁신을 통해 자유로우면서도 개방적인 느낌을 잘 전달하고 있다.”

    MINI 로켓맨은 똑똑한 기능과 민첩성, 탁월한 효율성과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소형차 중에서는 획기적인 모델로 인정받았다고 BMW 측은 전했다.

  • ▲ MINI의 로켓맨 또한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 MINI의 로켓맨 또한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BMW가 이번에 받은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2009년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파생된 상이다. 현대 디자인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디자인에 적용된 지속가능성에 대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매년 시상을 해오고 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 시카고 건축가 에로 사리넨(Eero Saarinen), 찰스 & 레이 임스(Charles and Ray Eames), 에드거 코프만 주니어(Edgar Kaufmann Jr.)가 발족한 디자인 어워드다. 

    BMW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다수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11년에는 BMW 6시리즈 컨버터블, BMW 6시리즈 쿠페, BMW 1시리즈 M쿠페, BMW 액티브 E, K 1600 GT/GTL, BMW G 650 GS 등이 수상했고, 2010년에는 BMW 5시리즈 세단, MINI 컨트리맨, BMW S 1000 RR, BMW 컨셉6이 수상했다.